일본 혼자여행 6박7일 완벽 가이드: 후쿠오카&오사카 알차게 즐기는 법
혼자 떠나는 일본 여행, 뭐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제가 다녀온 후쿠오카-오사카 6박7일 완벽 코스로 여러분의 첫 혼자여행을 응원할게요!

안녕하세요, 올 초 갑자기 공백기가 있어 무작정 떠난 일본 혼자여행에서 돌아왔는데요, 정말...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좋았어요! 특히 처음으로 도전한 해외 혼자여행이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고 편리했답니다.
겨울의 6박 7일 동안 배, 신칸센, 비행기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후쿠오카와 오사카를 정말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어요. 발바닥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요! 😂
목차
여행 개요
🗓️ 여행 기간: 2025년 2월 3일 ~ 2월 9일 (6박 7일)
🚢 이동 수단: 배(부산-후쿠오카), 신칸센(후쿠오카-오사카), 비행기(오사카-후쿠오카)
💰 총 경비: 약 120만원 (숙소, 교통, 식비, 관광 포함)
👣 하루 평균 걸음 수: 22,000보 (발바닥 사망😱)
1-2일차: 부산항에서 후쿠오카 시내 탐방하기
여행의 시작은 배였어요! 2월 3일 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뉴카멜리아호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답니다. 사실 비행기보다 배가 좀 번거롭긴 한데, 뭔가 여행의 시작부터 낭만적이잖아요? 그리고 가격도 비행기보다 저렴하고요.
배에서의 하룻밤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2등석 카페트에서 잤는데도 꽤 편안했답니다. 다만, 좀 더 편하게 자고 싶다면 1등석 침대칸 예약을 추천해요!
후쿠오카 도착 & 하카타 역
아침에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도착했는데, 일본 공무원들이 출근할 때까지 배에서 좀 기다려야 했어요. 그래서 사실상 첫날은 배에서 1박한 거나 다름없었죠.
하카타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2번 버스를 타고 갔어요. 버스비는 260엔이었답니다. 버스를 처음 탈 때는 좀 당황스러웠는데, 일본 사람들이 워낙 친절해서 금방 적응했어요.
하카타역 근처 도요 호텔에 캐리어를 맡기고 바로 관광 시작! 참고로 대부분의 일본 호텔은 투숙하는 날과 체크아웃하는 날에는 짐을 무료로 보관해준답니다. 정말 편리하죠?
스미요시 신사 - 첫 일본 신사 방문
호텔에서 20분 정도 걸어서 스미요시 신사에 도착했어요. 사실 제 인생 첫 신사 방문이라 어떻게 참배해야 하는지도 몰랐지만, 다른 사람들 따라하면서 적당히 구경했답니다.
그러고 보니 나중에 알게 됐는데, 신사 참배할 때는 입구에서 손과 입을 물로 씻는 의식이 있더라고요. 무지한 상태로 방문해서 좀 아쉬웠어요.
일본 신사 참배는 간단해요! 입구의 '테미즈야'에서 손과 입을 물로 씻고(왼손→오른손→입→왼손 다시 씻기), 본당 앞에서는 동전 넣고, 두 번 절하고, 두 번 박수치고, 한 번 더 절하면 됩니다!
오호리 공원 & 모모치 해변
스미요시 신사 방문 후,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어요. 사실 여행 내내 이치란 라멘 줄 때문에 세 번이나 포기했답니다. 나중에 결국 먹기는 했는데, 그건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그 대신 하카타역에서 전철 타고 오호리 공원으로 이동했어요. 후쿠오카 시민들의 휴식처라고 할 수 있는 이 공원은 넓은 호수와 산책로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유료 오리배도 있던데, 시간이 없어서 패스했답니다.
오호리 공원에서 버스 타고 15분 정도 가면 모모치 해변이 나와요. 후쿠오카의 인기 데이트 장소라고 하던데, 확실히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겨울이라 해수욕은 못했지만, 바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됐어요.
후쿠오카 타워 & 톈진 거리
모모치 해변 바로 앞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도 올라갔어요. 입장료는 성인 800엔이었답니다. 온라인 예약하면 약간 저렴하다고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현장에서 결제했어요. 타워에서 보는 후쿠오카 시내 전경은 정말 멋있었답니다!
저녁에는 톈진 거리로 이동해서 쇼핑도 즐겼어요. 후쿠오카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죠? 일본 로컬 브랜드부터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더라고요.
캐널 시티 & 도요 호텔
하루의 마지막 코스로 캐널 시티를 방문했어요. 음악 분수쇼가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쇼핑몰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인공 수로와 그 위에서 펼쳐지는 분수쇼는 꼭 보셔야 해요.
캐널 시티에서 도요 호텔까지는 걸어서 30분 정도 걸렸어요. 이날 하루종일 정말 많이 걸어서 발바닥이 불났답니다. 혼자 여행하니까 이렇게 무대뽀로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누가 동행했으면 "그만 좀 걸어!" 소리 들었을 거예요. 😅
3일차: 신칸센 타고 오사카로! 우메다부터 도톤보리까지
신칸센 첫 경험
이날은 일찍 일어나서 하카타역에서 오전 7시 20분 신칸센을 탔어요. 오사카 신오사카역까지 약 2시간 40분 걸렸는데, 비행기보다 오히려 시간이 덜 걸린다는 게 신기했죠.
신칸센 창밖으로 보이는 일본 시골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일본에 대한 로망이 더 커지는 순간이었달까요? 그니까요, 영화에서만 보던 그런 풍경이 실제로 펼쳐지니까 감동이었어요.
일본 기차는 탈 때도, 내릴 때도 표가 필요해요! 신오사카역에서 표를 놓고 내려서 20분 동안 당황했답니다. 절대 표를 버리지 마세요!!
우메다 지역 탐방
신오사카역에서 전철 타고 우메다역으로 이동했어요. 우선 한큐 백화점에서 점심도 먹고 쇼핑도 즐겼답니다. 일본 백화점 식품관은 정말 구경만 해도 즐거워요!
그리고 헵 파이브 관람차를 탔는데, 쇼핑몰 옥상에 있는 관람차라니! 정말 독특했어요.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였답니다. 다만 낮에 탔는데, 야경이 더 예쁠 것 같아서 좀 아쉬웠어요.
우메다 다이마루 백화점에 있는 포켓몬 센터도 방문했어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구경은 못했지만, 포켓몬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우메다 공중 정원
우메다역에서 30분 정도 걸어서 우메다 공중 정원에 도착했어요. 두 빌딩을 연결하는 이 공중 정원에서 보는 야경이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택시 타시는 걸 추천해요. 그래도 저는 걸어서 다니니까 군것질도 많이 하고 길가의 작은 상점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톤보리 & 숙소
우메다역에서 난바역으로 전철 타고 이동한 후, 드디어 오사카의 상징인 도톤보리에 도착! 글리코 상으로 유명한 이곳은 정말 활기찼어요. 밤이라 네온사인들이 더 화려하게 빛나서 정말 멋졌답니다.
도톤보리 닛폰바시 근처에 있는 아주 가든 호텔에서 묵었는데, 호텔 같지 않은 호텔이었어요. 일본 비즈니스 호텔 특유의 좁은 방이었지만, 깨끗하고 위치가 좋아서 만족했답니다.
4일차: 교토 버스투어로 일본 전통 느끼기
4일째는 오사카 도톤보리 닛폰바시에서 유료 관광버스를 타고 교토 명소들을 하루종일 투어했어요. 혼자 여행이라 대중교통으로 교토를 돌아다니기 좀 부담스러웠거든요. 그런데 이 선택이 정말 탁월했어요! 가이드가 교토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자세히 설명해줘서 더 알차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 숲)
첫 번째 코스는 아라시야마 치쿠린!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 나왔던 그 유명한 대나무 숲이에요. 키 높은 대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걷는데,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아침 일찍 도착해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때 구경할 수 있어 정말 행운이었답니다.
청수사
다음은 청수사! 단 하나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지었다는 웅장한 목조 건물이에요. 높은 절벽 위에 지어진 이 사찰은 교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 역할도 했답니다.
청수사 근처에는 일본 전통 디저트와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어요. 저는 말차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겨울이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추위도 잊었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친구들 줄 작은 부적도 몇 개 샀어요.
후시미이나리 신사
마지막 코스는 여우상으로 유명한 후시미이나리 신사였어요. 알고 보니 여우를 모시는 신사가 아니라 사업 성공의 신을 기리는 신사더라고요. 수천 개의 붉은 도리이(일본 신사 입구의 문)가 끝없이 이어지는 광경은 정말 압도적이었답니다.
도리이 사이로 걸으면서 소원도 빌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근데 진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 없는 사진 찍기가 정말 어려웠답니다. 인스타에 올라오는 인생샷은 새벽에 와서 찍는 거였어요... 😅
교토 투어를 마치고 다시 오사카 도톤보리로 돌아와서 이치란 라멘을 먹으려 했는데... 또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어요. 대신 도톤보리 강 리버 크루즈를 탔는데, 야경이 정말 멋있었답니다!
5일차: 오사카 나홀로 여행 & 비행기로 후쿠오카 복귀
드디어 맛본 이치란 라멘
이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어요. 줄 서기 싫어서 도톤보리 강 옆에 있는 이치란 라멘 가게를 아침 6시 40분에 찾아갔답니다. 근데 메뉴 주문을 잘못해서 너무 느끼한 라멘이 나왔어요. 거의 못 먹고 나왔다는... 세 번째 도전 만에 먹게 됐는데 이게 뭐람! 😂
대신 닛폰바시역 입구에 있는 길거리 스시 가게에서 스시를 먹었는데, 이건 정말 맛있었어요! 신선한 생선과 따뜻한 밥의 조화가 환상적이었답니다.
오사카 성 & 난바 파크스
닛폰바시역에서 모리노미야역으로 이동해서 오사카 성을 구경했어요. 1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바로 오사카 성 입구가 보였답니다. 숲 너머로 보이는 오사카 성 천수각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성 주변 공원도 넓고 예뻐서 산책하기 좋았답니다.
오사카 성에서 다시 닛폰바시역으로 돌아와서 난바 파크스까지 지하보도로 걸어갔어요. 약 20분 정도 걸렸는데, 지하도가 쇼핑몰처럼 꾸며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도톤보리 근처에는 '난바'라는 이름이 들어간 역이 세 개나 있어요! 난바 전철역, 난카이 난바역, 오사카 난바역... 처음에는 정말 헷갈렸답니다. 특히 간사이 공항 가는 특급열차는 난카이 난바역에서 타야 하니 주의하세요!
난바 파크스는 복합 쇼핑몰인데, 공중 정원도 있고 특이한 구조의 건물이라 구경만 해도 재밌었어요. 쇼핑도 하고 간식도 먹고,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간사이 공항 & 후쿠오카로
쇼핑을 마치고 난카이 난바역에서 라피트 특급열차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약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열차가 정말 깨끗하고 편안했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피치항공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비행기가 20분 정도 지연되긴 했지만, 비행 시간은 1시간 정도로 짧았답니다. 그래도 공항 이동 시간과 탑승 수속 시간 등을 다 합치면, 오사카에서 후쿠오카 이동은 신칸센이 더 시간이 적게 걸리는 것 같아요.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전철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어요. 공항 바로 앞에 전철역이 있어서 정말 편리했답니다.
6일차: 온천의 도시! 유후인과 벳푸 관광버스 투어
6일째는 하카타역 동쪽 출입구 옆에 있는 오리엔탈 호텔 앞 광장에서 오전 8시 30분경 후쿠오카현 유료 관광버스 투어를 탔어요. 유후인과 벳푸 같은 유명 온천 도시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는 코스였답니다.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
첫 번째 코스는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였어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이 신사는 입구의 황소 동상이 유명했어요. 일본 학생들이 시험 합격을 기원하러 많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신사로 가는 진입로에서 파는 한 개에 150엔짜리 모찌가 정말 맛있었어요! 갓 구워낸 따뜻한 모찌에 달콤한 소스가 들어있었는데, 정말 추천합니다!
유후인 온천
다음으로 유후인 온천마을로 이동했어요. 대중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겼는데, 겨울에 온천이라니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뜨거운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여행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답니다.
온천 후에는 킨린 호수를 산책하고 유후인역도 구경했어요. 유후인은 예쁜 카페와 소품샵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발바닥에 불이 날 정도로 돌아다녔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벳푸 지옥 투어
유후인에서 벳푸로 이동해서 '지옥 투어'를 했어요. 가마도 지옥에서는 뜨거운 온천물과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지옥처럼 보였답니다. 이곳은 온천욕은 불가능하고 족욕만 할 수 있었어요.
유노하나 재배지도 구경했는데, 지하에서 분출되는 수증기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신기했어요. 이곳에도 온천이 있었는데, 탕이 많지 않아서 일찍 와야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독탕은 두 시간에 2000엔이었어요.
벳푸 투어를 마치고 하카타역으로 돌아와서 한큐 백화점과 AMU 쇼핑몰을 구경했어요. 저녁 시간도 알차게 보내고 밤 12시까지 하카타 강 근처를 뚜벅이로 답사했답니다.
7일차: 후쿠오카 마무리 & 부산으로 귀국
마지막 날은 야마모토 료칸에서 숙박했어요. 아주 오래된 작은 구식 일본 료칸인데, 영화 세트장 같고 귀신 나올 것 같았답니다. 그런데 하카타항이 가까워서 선택했고, 또 진짜 일본 료칸을 경험해보고 싶었거든요.
방음이 전혀 안 되고 객실 안에 화장실이나 샤워실도 없어서 불편했지만, 무료로 사용 가능한 독탕이 있어서 그건 좋았어요. 진짜 일본 전통 숙소를 경험해본 거니까 나름 의미 있었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전철 타고 이치란 라멘 본점을 찾아갔어요. 이번에는 주문을 바꿔서 먹어봤는데... 역시 느끼해서 거의 못 먹었어요. 아무래도 제 입맛에는 안 맞는 것 같네요. 😅
그리고 낮 12시에 하카타항에서 배를 타고 부산항으로 돌아왔어요. 이렇게 6박 7일간의 나홀로 뚜벅이 일본 여행이 끝났답니다!
알고 가면 100배 더 즐거운 꿀팁 모음
혼자 여행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 팁을 정리했어요! 제가 직접 겪으면서 알게 된 내용들이니 참고하세요!
- 교통 패스는 필수! - 오사카는 '오사카 주유 패스', 후쿠오카는 '후쿠오카 관광 패스'를 구매하면 대중교통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어요.
- 구글맵 활용하기 - 일본에서는 구글맵이 대중교통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줘요. 오프라인 지도도 다운로드 가능하니 미리 다운받아두세요!
- 포켓 와이파이 대여 - 한국에서 미리 대여하면 일본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일평균 5GB 정도 썼네요.
- 편의점 음식 맛있어요! - 일본 편의점 음식 퀄리티가 정말 좋답니다. 특히 주먹밥, 샌드위치, 도시락 모두 맛있어요!
- 일본어 기본 표현 - '아리가토(감사합니다)', '스미마센(실례합니다/죄송합니다)' 정도만 알아도 여행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일본은 쓰레기통이 거의 없어요! 작은 비닐봉지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자신의 쓰레기는 숙소로 가져가세요. 그리고 대부분의 화장실에 핸드 드라이어나 휴지가 없으니 휴대용 휴지나 손수건도 필수랍니다.
혼자 여행할 때 안전 팁
일본은 정말 안전한 나라지만, 그래도 혼자 여행할 때는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특히 여성 혼자 여행자라면 더욱 그렇죠!
- 중요한 서류, 현금, 여권은 복사본을 따로 보관하세요.
- 숙소 정보와 일정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미리 공유해두세요.
- 밤늦게 혼자 돌아다니는 것은 가급적 피하세요. (특히 외진 곳)
- 비상연락처(한국영사관 등)를 저장해두세요.
예산 관리 꿀팁
제 6박 7일 일본 여행 총 경비는 약 120만원 정도였어요. 항목별로 대략 이렇게 사용했답니다:
항목 | 비용 | 팁 |
---|---|---|
교통비 | 약 35만원 | 배, 신칸센, 비행기 모두 미리 예약하면 할인율이 높아요! |
숙박비 | 약 30만원 | 비즈니스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가 가성비가 좋아요. |
식비 | 약 20만원 | 편의점 식사로 아침을 해결하면 경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
관광/투어 | 약 15만원 | 교토, 유후인 등 버스투어는 비싸도 시간 절약을 위해 추천! |
쇼핑/기타 | 약 20만원 | 돈키호테, 다이소 등에서 기념품 구매하면 저렴해요. |
일본여행은 현금이 필수예요! 하지만 모든 돈을 처음부터 환전하지 말고, 한국에서 일부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일본 현지 세븐일레븐 ATM에서 인출하는 게 더 유리할 수 있어요. 특히 신한은행 체크카드나 현대카드는 해외 ATM 수수료가 무료인 경우가 많답니다.
나만의 일본 여행 체크리스트
마치며...
무작정 떠난 첫 일본 나홀로 여행이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고 즐거웠어요. 사실 처음에는 혼자 여행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많이 말렸거든요. "일본어도 못 하는데 어떻게 혼자 가냐"고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일본은 정말 혼자 여행하기 좋은 나라더라고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고, 치안도 좋고, 무엇보다 혼자 밥 먹는 문화가 자연스러워서 전혀 눈치 보이지 않았어요.
혹시 혼자 여행을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한번 도전해보세요! 저처럼 뚜벅이로 돌아다니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한국인 여행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심심할 틈도 없었답니다.
"혼자 여행하면 나 자신을 더 깊이 알게 되고, 더 자유롭게 세상을 만날 수 있어요.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다음에는 일본의 다른 지역, 특히 도쿄나 홋카이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그때도 이렇게 블로그에 여행기를 남겨볼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 한 답변해드릴게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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