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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나고야 당일치기 필수코스: 게로온천 개구리 마을 맛집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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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당일치기 필수코스: 게로온천 개구리 마을 맛집 TOP 3

시라카와고는 이제 그만! 현지인들만 아는 푸딩 맛집, 오후엔 매진되니 오픈런 필수!

나고야 당일치기 필수코스: 게로온천 개구리 마을 맛집 TOP 3
나고야 당일치기 필수코스: 게로온천 개구리 마을 맛집 TOP 3

안녕하세요, 나그네 나우오빠입니다! 시작부터 TMI지만 제 중학교 때 별명이 개구리였어요(점프하는 모습이 그렇다나..) 어쨋든 오늘은 제가 나고야 여행 중에 우연히 발견한 꿀잼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저도 시라카와고만 다녀오려고 계획했었는데, 친구가 게로온천 마을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일정에 추가했거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대만족! 🙌

게로온천 마을 소개

시라카와고만 갈까 하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된 게로온천 마을! 나고야에서 조금 떨어진 소도시지만 정말 가볼만한 곳이더라구요. 특히 이 마을은 온천으로 유명하지만, 제가 발견한 건 귀여운 개구리 테마의 가게들과 달콤한 디저트 맛집들이었어요.

사실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1박 정도 하면서 여유롭게 구경하는 걸 추천해요! 온천도 즐기고 마을 구석구석을 천천히 둘러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제가 방문했던 맛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01. 게로 푸딩

나고야 게로 온천 마을에서 정말 유명하다는 푸딩 가게! 친구랑 저는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서 이곳에 도착했어요. 영업시간을 미리 검색해서 오픈런 했는데, 역시나 저희만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니었나봐요. 아침 일찍부터 꽤 많은 사람들이 와계셨어요.

💡 TIP: 게로 푸딩은 인기가 많아서 오전에 방문하는 게 좋아요! 오후에 가면 품절될 수도 있답니다.

가게에 들어가니 푸딩뿐만 아니라 에코백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현지인들이 많이 구매한다는 메뉴로 주문했어요. 게로 푸딩(멜론 소다)을 선택했고, 푸딩을 별로 안 좋아하는 친구는 멜론 크림 소다를 골랐어요.

여기서는 역시 푸딩이 시그니처 메뉴니까 꼭 푸딩 드셔보세요! 후회 안 하실 거예요~
메뉴 가격
게로 푸딩 (멜론 소다) 450엔
멜론 크림 소다 700엔

맛은 어땠냐구요? 달달하고 중독성 있는 멜론맛 푸딩이었는데, 위에 있는 소다랑 아래 푸딩 부분 둘 다 맛있어서 하나를 순삭해 버렸어요. 🍮 평소에 푸딩을 자주 먹는 편은 아닌데, 이 게로 푸딩은 하나 더 사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다음에 가면 최소 두 개는 먹어볼 거에요.

02. 게로게로 버터 스탠드

게로게로 버터 스탠드는 게로 푸딩 근처에 있어서 함께 다녀오기 좋았어요! 여기가 바로 게로 온천 마을의 시그니처 포토존이 있는 곳이랍니다. 귀여운 개구리 포토존에서 사진 찍고 안으로 들어가서 디저트를 골라봤어요.

이 곳은 음료나 디저트 주문도 가능하고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게로 온천 마을 전체가 개구리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정말 귀여웠어요. 🐸 처음에는 시라카와고만 갈까 했는데, 친구 말 듣고 게로 온천 마을에 온 게 너무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가게 안에는 개구리 머리띠도 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근데 한국에 돌아가면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구매는 패스했답니다... 디저트들도 정말 먹음직스러웠지만 캐리어 공간이 부족해서 그것도 사진만 찍었어요.

📝 메모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지인 선물 찾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곳이에요! 귀여운 패키지에 맛도 좋아서 선물용으로 딱이랍니다.

낱개로도 주문할 수 있어서 저는 피스타치오 버터샌드를 하나 먹어봤어요. 가격은 420엔으로 좀 비싼 편이었지만 맛은 정말 좋았어요!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순식간에 먹어버렸네요.

제가 평소에 피스타치오맛 디저트를 좋아하는데, 여기 버터샌드도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에 돌아가면 폴바셋의 피스타치오 디저트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03. 유아미야 푸딩

게로게로 버터 스탠드에서 나와 큰 도로 쪽으로 가다 보니 유아미야라는 가게가 있었어요. 여기는 뜨거운 푸딩(!)을 판매하는 곳이라고 해서 너무 신기해서 들어가봤답니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고, 가게 입구에는 무료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더라구요! 거기서 뜨거운 푸딩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볼 수 있었어요. 뜨거운 푸딩이라니, 상상도 못했던 디저트였어요!

물론 차가운 푸딩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돼요. 푸딩 가격은 360엔이었어요. 뜨거운 푸딩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독특한 경험이어서 인증샷 남기기 좋았어요!

여행 꿀팁 & 숙소 추천

지금까지 제가 다녀왔던 일본 나고야 여행코스 중 게로 온천 마을 후기를 공유해드렸는데요, 날씨 좋은 날 다녀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당일치기로 다녀왔지만, 사실 여기는 최소 1박 하는 걸 추천드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고야 가면 시라카와고만 갔다 오는 경우가 많은데, 게로 온천 마을까지 함께 다녀오면 더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일본 전통 온천을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해요!

💜 숙소 추천: 게로 온센 스이메이칸

게로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온천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요. 온천욕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1박하면서 게로 온천 마을을 제대로 즐겨보세요!

그니까요... 저도 다음에 가면 꼭 1박은 할거에요. 당일치기로 다녀와서 못 본 것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특히 밤에 온천에 몸 담그면서 별도 보고 싶었는데 그건 다음을 기약하려고요. 여러분도 나고야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게로 온천 마을도 꼭 일정에 추가해보세요! 🌸

게로 온천 마을 가는 방법 (클릭하여 내용 보기)

나고야 역에서 JR 다카야마 본선을 타고 게로 역까지 가시면 됩니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고, 게로 역에서 내리면 마을 중심가까지는 도보로 이동 가능해요. 역 앞에 관광 안내소가 있으니 지도도 받아가세요!


오늘도 제 여행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는 더 재밌는 여행지로 찾아올게요. 혹시 게로 온천 마을에 대해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

© 2025 나우오빠의 여행이야기.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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