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2025 현지인 추천 필수 관광지 8곳 완벽 가이드
세부, 보라카이는 이제 그만! 현지인들도 인정한 보홀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실 준비 되셨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나우오빠입니다. 오늘은 필리핀의 숨은 보석, '보홀'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최근 동남아 여행으로 인기가 높은 보홀 여행과 관련하여 현지인 친구에게 직접 안내받은 필수 관광지와 꿀팁들을 모두 공유할게요. 솔직히 말하자면, 보홀은 제가 다녀본 동남아 휴양지 중에서 가성비랑 경험 모두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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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은 어떤 곳인가요?
필리핀의 비사야 지역에 위치한 보홀은 세부에서 배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섬이에요. 솔직히 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하면 한국인들에게 좀 덜 알려져 있는데, 그게 오히려 장점이더라구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한적하게 즐길 수 있고, 물가도 좀 더 저렴한 편이에요.
보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초콜릿 힐스'와 '타르시어 원숭이'죠. 근데 우리 사이에서만 얘기하자면, 이것보다 더 멋진 곳들이 정말 많아요! 에메랄드빛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풍부한 자연환경까지... 그래서 최근에는 유럽 배낭여행객들 사이에서도 꽤 인기있는 곳이 됐어요.
"보홀은 천국이 따로 없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매일 이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살고 있죠." - 현지 가이드 마리오
보홀 최적의 여행 시기
보홀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부터 5월까지의 건기예요. 특히 1월에서 4월 사이가 날씨가 가장 안정적이고 바다 활동하기 좋아요. 제가 지난번에 6월에 갔다가 스콜성 비를 많이 맞았거든요... 근데 우기라도 보통 오전에 맑다가 오후에 갑자기 비가 왔다가 금방 그치는 패턴이라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성수기(12월-2월)에는 호텔 가격이 20-30% 정도 오르니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특히 12월 크리스마스와 1월 신년 기간은 필리핀 현지인들의 휴가 시즌이라 붐빈답니다.
꼭 가봐야 할 관광지 8곳
자, 이제 제가 직접 가보고 너무 좋았던 보홀의 관광 명소 8곳을 소개해드릴게요. 흔한 여행 가이드북에서는 잘 다루지 않는 현지인 추천 장소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1. 초콜릿 힐스 (Chocolate Hills)
보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죠! 1,268개의 원뿔 모양 언덕들이 건기에 초콜릿 색으로 변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카르메르 지질학적 현상으로 만들어진 이 언덕들은 정말 장관이에요. 사진으로 볼 때와 실제로 보는 느낌이 완전 달라요.
📍 위치: 카르멘 타운에서 55km
💰 입장료: 약 100페소
⏰ 방문 팁: 이른 아침이나 해질녘에 방문하면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요!
2. 알로나 비치 (Alona Beach)
보홀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판글라오 섬에 위치해 있어요. 길이가 약 1.5km 정도로 하얀 모래사장과 투명한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요. 해변 주변으로 레스토랑, 바, 다이빙샵 등이 있어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보라카이만큼 북적이진 않아요. 특히 해질녘 노을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한 번은 해변에서 맥주 한 캔 들고 앉아서 노을 보는데... 진짜 눈물날 뻔했어요. 너무 예뻐서요.
📍 위치: 판글라오 섬
💰 입장료: 무료
⏰ 방문 팁: 일몰 1-2시간 전에 자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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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르시어 보호구역 (Tarsier Sanctuary)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 중 하나인 타르시어 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 귀여운 친구들의 특징은 몸 크기에 비해 엄청 큰 눈을 가지고 있다는 거에요. 코르넬라 타르시어 보호구역이 가장 유명하지만, 저는 로복 강 근처에 있는 더 작은 보호구역을 추천해요.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거든요.
타르시어 원숭이는 매우 예민한 동물이에요. 플래시 사용이나 큰 소리는 절대 금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 위치: 코르넬라, 로복 강 근처
💰 입장료: 약 100페소
⏰ 방문 팁: 타르시어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자고 있을 확률이 높아요
4. 로복 강 크루즈 (Loboc River Cruise)
에메랄드 빛 로복 강을 따라 떠나는 크루즈예요. 보통 뷔페식 점심이나 저녁을 포함한 패키지로 운영돼요. 강을 따라 이동하면서 양쪽으로 울창한 열대 정글을 볼 수 있어요. 중간에 현지인들의 전통 공연도 볼 수 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개인적으로 점심보다는 저녁 크루즈를 추천해요. 왜냐하면 해질녘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밥도 저녁 메뉴가 더 맛있었어요.
📍 위치: 로복 타운
💰 가격: 약 850페소(뷔페 포함)
⏰ 방문 팁: 오후 4시 크루즈가 일몰과 함께 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어요
5. 발리카삭 리프 (Balicasag Reef)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좋아하신다면 꼭 가봐야 해요! 발리카삭은 작은 섬인데, 그 주변 산호초 지역이 정말 환상적이에요. 거북이, 다양한 열대어, 아름다운 산호들을 볼 수 있어요. 특히 '블랙 포레스트'라고 불리는 지역의 드롭오프는 다이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요.
심지어, 여기서 본 바다거북이가 제 인생에서 본 가장 큰 거북이었어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위치: 판글라오에서 보트로 약 45분
💰 투어 가격: 약 1,800~2,000페소(스노클링 포함)
⏰ 방문 팁: 물이 가장 맑은 아침 일찍 출발하는 투어가 좋아요
6. 맨 메이드 포레스트 (Man Made Forest)
비락 타운과 로복 타운 사이에 위치한 약 2km 길이의 인공 숲이에요. 1960년대에 토양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심은 마호가니 나무들이 지금은 멋진 숲을 이루고 있어요. 키 큰 나무들이 도로 양쪽으로 터널을 형성해서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요.
여기서 사진 찍을 때 조심해야 할 게, 차가 꽤 빨리 달리는 도로라서 안전에 유의해야 해요. 멋진 사진 한 장 건지겠다고 사고나면 안 되니까요! 저도 사진 찍다가 차 한 대 때문에 놀랐던 기억이...
📍 위치: 비략과 로복 사이 도로
💰 입장료: 무료
⏰ 방문 팁: 오전 10시 전후로 햇빛이 나무 사이로 비치는 모습이 가장 예뻐요
7. 히나그다난 동굴 (Hinagdanan Cave)
판글라오 섬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로, 내부에 작은 담수 호수가 있어요. 동굴 천장의 구멍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호수 물에 반사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요. 동굴 내부는 종유석과 석순으로 가득차 있어요.
이 동굴이 생각보다 작아서 20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어요. 그런데 현지인들이 잘 모르는 작은 팁을 알려드릴게요. 오후 2시쯤에 가면 동굴 입구로 들어오는 햇빛이 물에 반사돼서 정말 환상적인 장면을 볼 수 있어요.
📍 위치: 판글라오 섬 북동쪽
💰 입장료: 약 100페소(한화 약 2,300원)
⏰ 방문 팁: 바닥이 미끄러우니 적절한 신발 준비하세요
8. 오슬롭 데이 트립 (Oslob Day Trip)
이건 살짝 비밀인데요, 보홀에서 세부의 오슬롭까지 데이트립으로 갈 수 있어요! 여기는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보홀에서 배로 약 1시간 거리예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많은 여행사들이 투어를 운영하고 있어요.
다만, 이 활동에 대해서는 좀 의견이 갈려요.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방식이 생태계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저는 경험했지만, 생태관광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더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위치: 세부 남부 오슬롭
💰 투어 가격: 약 6,800페소
⏰ 방문 팁: 아침 6시쯤 출발하는 투어에 참여하세요, 사람이 적어요
현지인이 추천하는 보홀 맛집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역시 음식이죠! 제가 현지 가이드 마리오의 안내로 찾아간 진짜 현지 맛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비라 카페 (Bohol Bee Farm)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꿀을 직접 생산해서 만든 아이스크림이 정말 별미예요! 제가 먹어본 플레이버 중에는 스파이시 진저가 최고였어요.
📍 위치: 판글라오 섬
💰 가격대: 300-600페소(한화 약 7,000-14,000원)
2. 거스트 하우스 (Gerarda's Place)
보홀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랑이에요. 로컬 요리인 흐몽흐몽(Humba)와 판싯(Pancit)이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흐몽흐몽은 한국의 돼지고기 찜과 비슷한데, 좀 더 달콤한 맛이에요.
📍 위치: 타그빌라란 시내
💰 가격대: 200-500페소(한화 약 4,600-11,500원)
3. 알로나 비치 시푸드 마켓
알로나 비치 끝쪽에 있는 현지 시푸드 마켓이에요.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조리 방법도 선택할 수 있어요.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 현지인 맛집인데,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 위치: 알로나 비치 남쪽 끝
💰 가격대: 시세에 따라 다름(kg당)
숙소 선택 가이드
보홀에서 숙소를 고르실 때 크게 두 가지 옵션이 있어요. 알로나 비치 주변의 리조트 혹은 타그빌라란 시내의 호텔이죠. 어떤 스타일의 여행을 원하시는지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지역 | 장점 | 단점 | 추천 숙소 |
---|---|---|---|
알로나 비치 | 해변 바로 앞, 활기찬 분위기, 레스토랑/바 접근성 |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시끄러울 수 있음 | 헤난 리조트, 아모리타 리조트 |
타그빌라란 시내 | 저렴한 가격, 로컬 분위기, 마트/상점 접근성 | 해변에서 멀음, 교통편 필요 | 메트로센트레 호텔, 봐이 호텔 |
두이스 해변 | 조용한 분위기, 프라이빗한 해변 | 관광지에서 멀음, 교통 불편 | 두이스 파빌리온, 바이 더 씨 리조트 |
제 개인적인 추천은 알로나 비치에서 최소 1-2박은 머물고, 나머지는 현지인들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타그빌라란 시내에서 지내보는 거예요. 두 가지 다른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거든요.
성수기(12월-2월)에는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는 빠르게 매진됩니다!
여행 경비 & 예산 꿀팁
보홀은 세부나 보라카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죠. 제가 5박 6일 기준으로 대략적인 예산을 알려드릴게요.
- 항공권: 왕복 45-85만원 (2025년 4월 기준, 시즌에 따라 변동)
- 숙소: 1박당 6-18만원 (2025년 물가 상승 반영, 등급에 따라)
- 식비: 하루 3-6만원 (현지식 vs 리조트 식당)
- 교통비: 총 18-25만원 (트라이시클, 오토바이 렌트, 연료비 상승 반영)
- 투어/액티비티: 총 35-60만원 (섬 호핑, 다이빙, 신규 프리미엄 투어 옵션 포함)
- 기타 경비: 약 15-20만원 (선물, 기념품, 현지 환율 변동 반영)
2025년 4월 기준 총 예산은 대략 140-240만원 정도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최근 항공료와 숙박비 인상이 반영된 금액이니 참고하세요. 물론 여행 스타일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어요.
💰 비용 절약 꿀팁
- 항공권은 최소 3-4개월 전에 예약하세요. 2025년부터는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필리핀항공의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더 빨리 마감되는 추세에요.
- 타그빌라란 시내 숙소를 이용하면 알로나 비치보다 30-50% 저렴해요. 2025년 신규 오픈한 펜션들도 많아져서 선택지가 더 다양해졌어요.
- 투어는 현지에서 직접 예약하거나 필리핀 현지 앱(Klook 필리핀, Grab Tourist)을 이용하면 공식 사이트보다 15-25% 저렴한 경우가 많아요.
- 패스트푸드 체인인 졸리비(Jollibee)와 2024년 오픈한 맥사부(Maxsabu)는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해요.
- 트라이시클 이용 시 2025년부터 도입된 공식 요금표를 확인하거나, 타기 전에 가격을 흥정하세요. 관광객 급증으로 요금이 올랐다는 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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