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짓재팬 등록 가이드: 입국심사 전 QR코드 준비법 완전정리
일본 공항에서 길게 늘어선 입국심사 줄 앞,
당황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뒤적이던 한 여행자의 손에 QR코드가 없던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비짓재팬 등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거 필수 아니지 않나요?"라는 질문이 여전히 많지만,
빠르고 편한 일본 입국을 원한다면 사실상 필수입니다.
비짓재팬이란?
일본 여행자를 위한 디지털 입국 시스템 소개
비짓재팬 웹은 일본 입국 전 세관신고, 검역정보, 입국심사 관련 정보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입니다.
비자, 백신 증명, 여권 정보를 온라인으로 입력하면
입국 시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QR코드 하나로 모든 절차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어요.
2025년 현재는 백신 증명 관련 절차는 대부분 간소화되었지만,
세관신고용 QR코드는 여전히 공항에서 매우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법무성과 후생노동성이 함께 운영하며,
공식 앱은 없고 브라우저에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비짓재팬 등록 방법
회원가입부터 로그인까지 처음 단계 따라하기
- 비짓재팬 사이트 접속 후 ‘신규 등록’ 클릭
- 이메일 인증을 통해 계정을 만들고 비밀번호 설정
- 로그인 후 ‘여행 추가’ 메뉴에서 여행 일정 등록
- 여행자 정보(여권상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 입력
- 항공편 정보 및 숙소(도시명만 기입해도 무방) 입력
화면은 직관적이지만, 영어 혹은 일본어만 지원되기 때문에
크롬 자동 번역 기능을 켜고 진행하는 걸 추천드려요.
이메일 인증 단계에서 오류가 날 경우, 스팸함도 꼭 확인해주세요.
여권 정보 입력 팁
오류 없이 빠르게 등록하는 방법
여권 정보 입력 시 가장 흔한 오류는 이름 오타, 생년월일 포맷 착오입니다.
여권에 표기된 모든 이름을 영문 그대로 입력해야 하며,
특히 띄어쓰기나 하이픈 등도 반드시 동일하게 기입해야 해요.
생년월일은 YYYY/MM/DD 형식으로 입력해야 하고,
스마트폰 자동완성 기능 때문에 잘못 입력되는 경우도 많으니
"입력 완료 전 한 번 더 확인"이 안전합니다.
사진 업로드는 생략 가능하지만,
세관신고까지 완료한 경우 QR코드 3개가 생성되어
입국이 훨씬 매끄럽게 진행돼요.
세관·검역·입국심사
3단계 절차별 QR코드 생성 순서
비짓재팬에서는 총 3개의 절차 정보를 사전 입력할 수 있어요.
- 검역정보: 코로나19 관련 백신정보는 현재 생략 가능
- 입국심사: 여권정보와 체류 정보만 입력하면 완료
- 세관신고: 여행 목적, 휴대품 내역 간단 입력
각 항목 입력이 완료되면 각각에 해당하는 QR코드가 자동 생성됩니다.
특히 ‘세관신고’ QR코드는 도착 후 입국장 마지막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해요.
검역이나 입국심사 QR은 필수가 아니지만 세관 QR은 매우 유용하므로
시간 여유가 된다면 전부 등록해두는 것이 좋아요.
QR코드 저장과 활용
스크린샷부터 캡처 시 주의사항까지
QR코드는 각 절차 완료 후 'QR보기' 버튼을 누르면 생성됩니다.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각 QR코드를 스크린샷 또는 사진으로 저장하는 것인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화면 밝기를 최대한 높이고 확대하면 인식률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또한 스크린샷은 갤러리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별도 앨범에 저장해 두세요.
입국장에서 여러 창을 동시에 열 수 없을 때 빠르게 꺼낼 수 있어 편리해요.
공항 와이파이가 불안정할 경우를 대비해서
인터넷 연결 없이도 확인 가능한 형태로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입국장에서의 실제 절차
QR코드 제시 타이밍과 흐름 이해하기
- 비행기에서 내려 도착 게이트를 지나면 첫 번째로 입국심사를 통과합니다.
이때는 여권 제시만 하면 됩니다. - 이후 수하물을 수령한 뒤, 세관신고 구역에서 QR코드를 제시해야 해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줄을 서며 QR을 찾느라 당황하시는데요,
미리 캡처해둔 QR을 꺼내 담당 직원에게 보여주면 빠르게 통과할 수 있어요.
혹시 준비 못 했더라도 현장에 있는 비짓재팬 등록 키오스크에서 직접 작성 가능하지만,
줄이 길고 시간이 오래 걸리니 사전 준비가 훨씬 유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리
오류, 미등록, 인터넷 문제 시 대처법
- QR코드가 뜨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여행 내역’에서 각 단계 다시 확인
- 이메일 인증이 안 와요 → 스팸함 확인 후, 재전송 요청 가능
- 등록 안 해도 입국 되나요? → 가능하지만, 세관에서 수기 작성으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 인터넷 안 되면? → 캡처 또는 저장된 이미지로도 QR 인식 가능
- 세관 QR 없으면? → 기기에서 다시 등록 가능하지만 줄이 매우 길 수 있어요
혹시 등록에 실패했더라도 너무 당황하지 말고,
현장에서 직원에게 문의하면 도와주는 분들이 대부분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입국 후 할 일 체크리스트
심사 이후 공항에서 유용한 팁과 절차 안내
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 밖으로 나오면 아래와 같은 절차가 기다립니다.
- 환전 또는 심카드 수령: 공항 내 지정 부스에서 바로 가능
- 교통패스 구입: JR패스, 스이카카드 등은 공항 내 트래블 센터에서 구매
- 포켓와이파이 픽업: 사전 예약자만 수령 가능하니 QR이나 메일 확인 필수
- 숙소 이동: 리무진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다양
비짓재팬 QR코드만 잘 준비해도
일본ㄹ리 여행의 첫 단추가 아주 부드럽게 시작된답니다 😊
길게 줄 설 필요 없이, 미리 준비된 당신은 이미 반쯤 여행에 성공한 거예요.
여행 준비는 디테일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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