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여행

대만 타이베이 3박 4일 완벽 일정 7가지 + 3-4월 꿀팁

반응형

대만 타이베이 3박 4일 완벽 일정 7가지 + 3-4월 꿀팁

현지인만 아는 타이베이 비밀 여행코스, 2시간 비행으로 떠나는 황금시기 놓치지 마세요!

대만 타이베이 3박 4일 완벽 일정 7가지 + 3-4월 꿀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사랑하는 여행지, 대만 타이베이의 3박 4일 자유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릴게요. 특히 3-4월에 타이베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그리고 알짜배기 여행 꿀팁까지 준비했답니다.

한국에서 비행시간도 2시간대로 가깝고, 주말 포함해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대만... 사실 제가 최근에 한 달 살기로 다녀왔는데요, 타이베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바로 지금이에요! 온 세상이 초록초록하고 꽃으로 가득하거든요.

타이베이 3-4월 날씨와 옷차림

타이베이 3월 날씨가 워낙 좋아서 한 달 내내 있었는데 매일이 즐거웠어요. 사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도 안 오는 날이 대부분이었답니다.

타이베이 3-4월 평균기온: 18.3℃/24.4℃

춥지도 너무 덥지도 않고 화창한 날들이 많아 돌아다니기 굉장히 좋았어요. 특히나 뚜벅이 여행자에게 적합한 도시랍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하루 이틀 30도까지 올라가는 날도 있고요. 보통은 25도 정도예요.

그리고 이 시기에 대만여행은 벚꽃도 볼 수 있어요. 저도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딸기들어간 버블티부터 다양한 딸기맛 음료에 여기저기 벚꽃이 피어있어서 제대로 즐기고 왔답니다.

대만 타이베이여행 옷차림 팁

  • 일기예보 최고기온 25도 정도면 기본적으로 여름옷 + 자켓 챙기기
  • 우산은 필수!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하세요
  • 일기예보에 최고기온 18도 이하면 봄, 가을 자켓 챙기기
  • 추위 많이 타시면 경량 다운 자켓까지 고려해보세요

1일차: 타이베이 시내 탐방 & 야시장

1일차 일정 요약

  1. 공항에서 시내 이동 후 체크인 (MRT 공항철도 or 택시)
  2. 용산사 방문
  3. 중정기념당 방문
  4. 타이베이 101타워 구경
  5. 시먼딩 거리 or 라오허제 야시장

용산사

첫날은 송산 공항 도착 후 택시로 10분만에 호텔에 도착, 짐 놔두고 바로 시내로 출동!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270여년의 역사를 지닌 용산사에 왔습니다. 타이베이 여행 시 숙소로 많이 선호하는 메인역이랑도 가까워서 야경보러 가는 것도 추천이예요.

근데 서울역 근처같은 그런 느낌이 좀 있어서 저는 늘 낮에 방문했답니다. 진짜 현지인들이 기도하고 참배하는 모습을 보면 오래된 사원의 생생한 역사를 느낄 수 있어요.

중정기념당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이지만 타이베이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도 대부분 여기서 열린답니다. 건물도 웅장하고, 매시 정각에 하는 위병 교대식도 볼거리예요. 오후 늦게 가서 해 질 무렵 풍경을 담아보세요. 진짜 사진이 예술이 됩니다!

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밤 9시

멀지않은곳에 가장 유명한 빌딩이 있어요. 주경, 야경 모두 훌륭하답니다. 내부에 쇼핑몰도 있고 근처도 쇼핑할 곳이 많아서 구경하기 좋은 지역이예요. 전망대에서 보는 타이베이 전경은 정말 압도적이니 꼭 올라가 보세요!

라오허제 야시장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베이 야시장입니다. 한달살기하며 10곳도 넘게 가봤는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먹거리도 많고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 분위기 최고! 여기서 꼭 먹어봐야 할 건 취두부랑 과일맥주예요. 첫날부터 대만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2일차: 예류, 스펀, 지우펀 근교 여행

2일차 일정 요약

  1. 예류 지질공원
  2. 스펀 (핑시선 열차 타고 가서 풍등 체험)
  3. 진과스 황금 박물관
  4. 지우펀

대만 여행은 환상적인 자연환경을 자랑해서 제가 굉장히 자주 찾았답니다. 특히 타이베이 여행도 근교에 가볼만한 곳이 많아요. 예류 지질공원부터 스펀 폭포, 그리고 스펀 기차역에서 풍등 날리기도 즐거운 체험이었어요.

예류 지질공원

바다와 접한 지역에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이 정말 많아요! 오랜 세월 바닷물에 깎이면서 만들어진 거예요. 특히 '여왕머리바위'는 꼭 봐야 하는 명물입니다. 여긴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이니 카메라 챙겨가세요.

스펀 & 풍등 날리기

옛날 광산 마을이었던 스펀은, 아기자기한 기차역과 옛 거리가 매력적인 곳이에요. 여기서 하는 풍등 날리기는 진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풍등에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려보내는 순간의 감동이란... 진짜 꼭 해보세요. 인생샷도 건질 수 있답니다!

지우펀

가장 인기많은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입니다. 사람 많은 곳은 딱 질색이지만 여긴 또 그 특유의 느낌이 좋아 매번 찾는 곳이예요. 대체 불가한 매력이 있거든요. 골목골목 좁은 거리에 가득 찬 먹거리와 기념품 가게들, 그리고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분위기까지...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더 운치 있어요!

📝 여행 팁

택시투어로 다니면 더 편하지만 가격이 부담되는 경우, 타이베이 펀패스로 다니면 시외버스, 스펀가는 핑시선 포함이고요. 스펀 풍등체험 무료, 예류, 진과스 황금박물관 등 입장료 걱정 끝! 지우펀에서 소원등 체험, 할머니 타로볼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요.

3일차: 문화 & 온천 힐링

3일차 일정 요약

  1. 국립고궁박물관
  2. 베이터우 or 우라이 온천 체험
  3. 단수이 관광 + 선셋 즐기기
  4. 스린 야시장

국립고궁박물관

역사나 유물에 관심이 없다고 해도 대만 여행 중 여긴 꼭 한 번 가보세요. 방대한 유물을 보유하고 있어서 정말 어마어마한 볼거리가 가득하더라구요. 유명한 옥배추, 동파육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옥배추는 진짜 실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와요. 어떻게 저렇게 섬세하게 조각할 수 있는지...

온천 체험

3월도 여전히 온천하기 좋은 계절이예요. 두 가지 옵션이 있는데요:

우라이온천

버스로 1시간 정도 가야하는데 완전 시골 느낌이라 신기하더라구요. 물빛도 예쁘기도 하고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온천이라 좀 더 원시적인 느낌을 원하시면 추천해요.

베이터우 온천

조금 더 세련된 호텔들이 많고 단수이랑 묶어서 다녀오기 좋아요. 지하철로 이동가능하거든요. 3박 4일 타이베이 자유여행 일정이라면 그리 넉넉한 시간은 아니라 많은 곳을 관광하고 싶다면 베이터우를 더 추천드립니다. 지열곡도 멋지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처음에 '온천이 뭐 별거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가보니 완전 다른 느낌! 특히 야외 온천에 몸을 담그고 하늘을 보는 경험은 정말 색달랐어요.

단수이

선셋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예요. 이곳 올드스트릿과 야시장도 가볼만하고요. 돌아오는길에 스린역이 있어서 스린야시장까지 함께하면 알찬 일정 완성입니다.

단수이 강가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진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뻐요. 특히 저녁 6시쯤에 가면 노을과 함께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야시장에서는 현지인들처럼 길거리 음식도 맛보세요!

스린 야시장

타이베이에서 가장 큰 야시장으로, 먹거리부터 쇼핑까지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대만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죠. 특히 대왕 닭다리와 오향계란은 꼭 먹어보세요!

4일차: 쇼핑 & 시내 핫플

4일차 일정 요약

  1. 화산 1914 문화공원 + 카페
  2. 디화제 전통 거리
  3. 맛집탐방 + 기념품 쇼핑
  4. 공항 이동 후 귀국

마지막 날은 좀 더 여유롭게 쇼핑과 문화 체험을 즐겨보세요. 화산 문화창구나 송산 문화창구, 혹은 가장 오래된 거리로 유명한 디화제 거리를 추천드려요. 마지막 날 다녀오기 좋은 곳이예요.

화산 1914 문화공원

옛 양조장을 개조해 만든 문화공간으로,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전시장, 카페들이 모여있어요.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 제품과 예술 작품을 구경하기 좋은 곳이죠. 뭔가 인스타 감성 넘치는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젊은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답니다.

디화제 전통 거리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 지구 중 하나로, 전통 건물과 상점들이 줄지어 있어요. 특히 말린 과일, 중국 약재, 전통 차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 많아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하죠.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걷다보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여기서 제가 자주 사가는 건 대만 전통차랑 말린 과일이에요. 특히 말린 망고는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맛있고 저렴해요. 선물용으로도 딱!

마지막 날 쇼핑 & 귀국

마지막 날은 펑리수 누가 크래커 등 쇼핑하기도 바쁘더라구요 :) 호텔에 짐은 미리 맡겨두고 체크아웃 한 후 공항 가기 전까지 맛집 + 카페 + 쇼핑 알차게 즐기세요~!

📝 쇼핑 팁

대만 여행에서 꼭 사와야 할 기념품 TOP 3

  • 펑리수(파인애플 케이크) - 미현성, 치야팡, 써니힐즈 브랜드 추천
  • 우롱차, 동딩 차 - 왕덕풍, 텐푸 추천
  • 마스크팩 - 리더스, 메디힐 등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매가능

대만 타이베이 여행 항공권, 교통패스 꿀팁

인천 - 타이베이 항공권

타이베이로 가는 항공편은 공항이 두 곳이 있어요.

타오위안 국제공항

인천에서 출발하고 가장 많은 시간대 다양한 항공사가 취항 중입니다. 항공권 비용도 훨씬 저렴해요. 시내까지는 공항철도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송산 공항

김포공항 출발에 타이베이 도심에서 굉장히 가까운 공항이예요. 택시로 10~15분 정도면 이동 가능합니다. 대신 항공권이 좀 더 비싸요.

에바항공은 대만 국적기로 스타얼라이언스 아시아나와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같습니다. 좌석도 편하고 서비스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항공사 중 하나랍니다.

⚠️ 항공권 구매 팁

보통 출발 2-3개월 전에 예약하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또한 주중(화,수,목) 출발이 주말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사 프로모션을 자주 체크하면 좋은 딜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요!

대만 타이베이 교통패스 + 입장권

공항 철도 티켓 MRT

타오위안 공항 - 타이베이 메인 역 편도 150 NTD, 왕복 300 NTD입니다. 시간대별로 급행과 일반 열차가 있는데, 급행은 정말 빨라서 추천해요!

이지카드 EasyCard

대만의 교통카드로, 타이베이 입장료 필요한 관광지를 전혀 방문하지 않는 경우 추천해요. MRT, 버스, 공항 철도, 유료자전거, 편의점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 카드 가격: 100 NTD (캐릭터 디자인 카드 120NTD)
  • 최소 충전금액 NT 100
  • 카드비용은 환불 불가
  • 환불 시 20 NTD 수수료 제외하고 남아있는 충전 금액 환불 가능

타이베이 펀패스 Taipei Fun Pass

MRT +버스 등 무제한 교통패스입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국립고궁박물관, 예류, 진과스, 스펀 풍등 날리기, 지우펀 소원등, 마오콩 케이블카 포함 관광지 30곳 이상 무료 입장이 가능해요.

타이베이 101타워처럼 줄이 길거나 예약 필수인 곳은 펀패스 전용 기기가 따로 있어 티켓 발급 후 편하게 입장 가능해요. 공항철도 제외하면 패스 하나로 모두 해결이라 여러곳을 알차게 다니는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신경쓸 필요 없이 카드 한 장으로 모두 해결 가능해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니 정말 편리했어요. 특히 관광지 입장료가 싸지 않은데, 이걸로 다 해결되니 알차게 여행하시는 분들에겐 진짜 꿀템이에요!

마무리하며...

타이베이는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예요. 특히 3-4월은 날씨도 좋고 벚꽃까지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랍니다. 이 글에서 소개한 3박 4일 일정으로 타이베이의 핵심을 효율적으로 즐겨보세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혹시 대만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위 일정 참고하셔서 알찬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이 글이 도움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려요 ♥

반응형